거제 젬스톤 대형 카페
📌 서론
이번 주말엔 좀 특별한 곳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싶어서 거제도에 간 김에 큰 맘 먹고 핫한 대형 카페, ‘젬스톤’을 다녀왔어. 굉장히 독특한 폐조선소를 리모델링해 만든 베이커리 카페라고 소문난 곳인데, 진짜 와보니까 뭐랄까, 단순히 커피 마시는 걸 넘어서 하나의 문화 공간 같더라. 이번 포스팅에서는 거제 젬스톤의 매력을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왜 이곳이 꼭 가봐야 할 여행 코스인지 이야기해볼게. 주차장에서부터 루프탑, 음식, 노을까지 모든 포인트를 찐으로 알려줄 예정이라 기대해도 좋아!
📄 본론
1. 거제 젬스톤, 어디에 있는 거야?
젬스톤은 경남 거제시 사등면 신계해안길 초입에 위치해 있어. 신거제대교만 건너면 바로 나오는 곳이라 뒤쪽 거제 시내까지 굳이 들어가지 않아도 돼서 접근성이 진짜 좋아. 거제 여행자라면 자연스럽게 동선에 포함시키기 딱이야. 해안가를 따라 드라이브하다 보면 "여기가 카페가 맞아?" 싶은 공간 옆으로 딱 젬스톤 간판이 등장해. 참고로 주변은 좀 한적한 편인데, 이 덕에 분위기가 더 아늑해 느껴져. 주차장은 아주 넉넉해서 이 부분에서도 점수 100점! 자동차만 많아도 꽉 찰 일 없는 넓은 주차장은 여행객들에게 큰 장점이야.
2. 도착하자마자 압도되는 외관과 분위기
차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건 어마어마한 건물 크기와 독특한 디자인이야. 폐조선소를 리모델링했다는 게 단박에 느껴질 정도로 매력적인 외관이지. 주황색 포인트 컬러가 눈에 띄고, 크레인의 디자인을 그대로 살린 구조물이 멋스럽더라. 입구부터 웅장한 분위기에 놀라서 사진을 먼저 찍느라 정신 없었어. 어두운 밤엔 조명이 더해져서 건물 분위기가 한층 고급스럽고 세련돼 보여. 외부만 봐도 이미 시간이 너무 금방 가버렸어.
3. 넓디넓은 내부, 층마다 다른 매력
내부는 총 3층 구조로 되어 있어. 1층은 베이커리와 주문 공간이 중심인데, 빵 냄새가 솔솔 풍겨와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야. 2층은 가족이나 친구끼리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기 좋고, 아이들과 함께라면 케어 키즈존이 마련돼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해. 3층은 성인 전용 노키즈존이라 확실히 더 조용하고 여유로웠어. 그리고 놓치지 말아야 할 루프탑! 거기서 내려다보는 대교뷰랑 석양은 직접 봐야 알 수 있어.
4. 메뉴 다양성, 디저트까지 맛집 인정
여긴 솔직히 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 정도였어. 시그니처 메뉴도 좋지만 베이커리가 정말 대박! 신선하게 당일 소분해서 만든 소금빵이 특히 예술이었어. 커피 중에선 달달한 크림 라떼가 인기 많았고, 과일 음료도 다 맛있는 걸로 소문났더라.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딸기 케이크! 딸기밭에서 갓 수확한 딸기도 넣었는지 엄청 상큼하고 또 촉촉한 케이크 사이사이가 최고였어.
5. 놓칠 수 없는 루프탑의 황홀한 노을
이 카페에서 내가 가장 감명 깊었던 건 바로 루프탑 노을이었어. 통창 너머로 보이는 바다와 대교뷰가 너무 멋지고 시간대에 따라 변하는 하늘색깔까지 정말 환상적. 해가 질 때쯤 올라가서 노을 감상은 필수야. 하늘이 주황빛으로 물드는 장면은 말로 설명이 안 돼. 특별한 날이라면 꼭 젬스톤 루프탑에서 하루를 마무리해보길 강력 추천!
6.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다면?
솔직히 여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는데, 그리 가까운 도시 외부에서 오기는 꽤 번거로울 수 있어. 대중교통으로 바로 접근하기는 힘들고 차량으로 오길 추천해. 또 디저트와 음료의 가격대는 약간 높은 편이라 특별한 날 방문하는 게 적당할 것 같아. 이 모든 부분에도 불구하고 공간이나 서비스, 뷰가 그보다 압도적이라 불평하긴 어렵더라.
✅ 결론
거제 젬스톤은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하나의 예술이었어. 넓고 세련된 인테리어, 신선한 메뉴, 도심과 멀리 떨어진 조용한 분위기까지 모든 게 기억에 남아. 특히 주차 문제가 없어서 가족 단위로 오기에도 진짜 편리해. ‘거제와 젬스톤’ 이 둘의 조합이 너무나도 잘 어울려서 재방문 의사 200%라고 장담할게! 거제 핫플을 한 번쯤 체크해보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방문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