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가볼만한 곳 - '죽성드림세트장' (기장여행 2코스)
바다뷰 죽성드림세트장
여러분, 부산 여행 좋아하시나요? 😎
오늘은 부산 기장에서 절대로 놓칠 수 없는 힐링 스팟, 죽성 드림세트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이곳은 근사한 바다 풍경과 독특한 구조물이 어우러진 곳인데요. 바다뷰가 제대로인 이곳, 그냥 사진 한 장으로도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들 만큼 매력적이에요. "진짜 가볼 만한 곳 맞아?"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제 후기를 보면 살짝 계획이 생기실지도 몰라요.
다녀오면서 느꼈던 솔직한 매력과 꿀팁을 모두 담아봤습니다. 끝까지 읽고 부산 여행 리스트에 추가해보세요!
1. 어떻게 가야 할지부터 알아볼까요?
죽성드림세트장은 부산 기장군 죽성리에 위치해 있어요.
대중교통을 타면 '망지 끝' 정류장에서 내리고, 도보로 약 8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 가능해요.
차량으로 이동한다면 세트장 입구 근처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주차 공간이 넉넉해서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더라고요.
주변은 바다를 따라 펼쳐진 자연 그대로의 환경이라서 찬 바닷바람과 고요함을 만끽하기 좋은데요, 주변에 카페나 편의점도 가까워서 다녀오면서 간단히 쉼을 가질 수도 있어요.

2. 첫인상은 어떤 느낌?
처음 도착했을 때... "와, 이런 데가 있단 말이야?"라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세트장의 화려한 모습보다는 푸른 바다와 붉은 지붕의 조합이 정말 그림 같았거든요.
특히 성당 건물이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줘서 뭔가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기분이었어요. 바닷바람이 세게 불긴 했지만, 그게 또 이곳만의 매력을 더해줬어요. 간단히 산책하러 온 듯한 현지인들도 여럿 보였는데, 모두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힐링하는 모습이더라고요.



3.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는?
죽성드림세트장은 작지만 알차게 볼거리들이 많아요.
1. 붉은 지붕과 하얀 벽의 '죽성성당'은 핵심이에요.
어디에서 찍어도 인생 샷이 되지만, 갤러리 내부는 현재 전시 중일 땐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있어요. 다만, 최근에는 잠시 폐쇄된 적도 있으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해보세요.
2.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액자 모양의 포토존! 사람들이 줄 설 정도로 핫한 스팟인데, 이곳에서 찍은 사진은 랜선 여행 느낌 나게 딱이에요.





3. 초록 등대와 함께 찍는 경유지! 이곳은 사진 찍으면서 양옆으로 펼쳐지는 암초와 바다가 정말 웅장했어요.

4. 산책로! 성당 주변의 해안 산책로가 꽤 길게 마련되어 있어서 걸으면서 여유를 즐기기에 완벽해요.

5. 갈매기뷰. 정말 해안가 자체가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이에요. 운이 좋으면 낮에도 갈매기가 많이 보여요.
4. 기억에 남는 순간은?
특히 초록빛 등대를 배경으로 암초 위 갈매기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은 잊을 수가 없어요. 바위 틈에 비친 파도와 포말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너무 예뻐서 멍하니 바라봤던 순간도 있었죠.
가만히 모래사장 근처에 앉아서 바닷소리를 듣는데 복잡했던 생각이 다 사라지는 느낌? 이런 게 바로 여행의 묘미구나 싶었어요.
또,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카페와 포토존에서 풀로 사진 찍고 나니 이미 절반은 만족한 기분이었답니다.

5. 조금 아쉬운 점은...
죽성드림세트장은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아요.
몇 군데 둘러보고 사진 몇 장 찍다 보면 금방 다 돌아본 느낌이 들 수도 있어요.
그래서 짧은 방문으로 마무리되다 보니 조금 아쉽게 느껴질 수 있었어요. 또, 성당 내부가 관람 가능한 날이 아니면 밖에서만 감상해야 하니, 일정 확인이 필수예요. 바람이 꽤 많이 부는 지역이라 겨울에 방문하신다면 옷차림도 신경 쓰는 걸 추천해요.
6. 다시 간다면 무엇을 기대할까?
개인적으로 죽성드림세트장은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에요. 단순한 드라마 세트장이 아니라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거든요.
이번에 놓쳤던 일몰 시간에 맞춰 다시 방문해보고 싶어요. 또, 갤러리에서 전시가 열리는 날이면 예술작품들과 함께 더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단순히 사진 찍는 차원을 넘어 힐링 그 자체를 원한다면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 방문 결론
푸른 바다와 붉은 성당의 조화가 너무 아름다웠던 죽성드림세트장.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걷다 보면 여행의 스트레스나 고민이 말끔히 사라지는 느낌이었어요.
크지 않은 규모지만,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들과 사진을 남기기 좋은 스팟들이 많아서 짧지만 알찬 시간을 보냈답니다. 부산 여행 위시리스트에 이곳을 추가해본다면 절대 후회 안 하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