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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가볼만한 곳 - 여름 더위 속 힐링 '아홉산숲' (기장여행 1 코스)

한걸음 한입 한잔 2025. 6. 24. 10:57

부산 기장에 있는 아홉산숲, 혹시 들어본 적 있나요?
저는 이번 여름 더위 속에서 자연 속 힐링을 꿈꾸며 다녀왔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짜 대만족이었어요.

시원한 그늘과 맑은 공기, 그리고 울창한 대나무 숲 덕분에 열기로 가득한 도심을 정말히 벗어난 기분이 들었답니다.

특히 대나무숲의 독특하고 고요한 분위기가 영화 세트장 같은 느낌을 물씬 줘서 정말 매료되었어요!

오늘 글에서는 아홉산숲에 대한 정리된 후기와 함께, 방문 시 꼭 참고해야 할 꿀팁까지 모두 소개해 드릴게요.
자연 속으로 떠나고 싶다면 끝까지 읽어봐요!

 

 

아홉산숲 입구 코스모스 (모바일 전체화면으로 보세요.~^^)

 

1. 부산 근교에서 만나는 작은 낙원

아홉산숲은 부산 기장군 철마면에 위치하고 있어요. 부산 시내에서는 약 30~40분 정도 차로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는데, 특히 자차가 있으면 편리합니다.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지만, 버스 간격이 넓고 정류장에서 내린 후 조금 걸어야 해서 차를 이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가는 길은 곳곳이 한적하고 평화로워서 드라이브 자체가 즐겁더라고요.

게다가 숲 입구에는 무료 주차장이 넉넉히 준비되어 있어요. 근처에는 해동용궁사나 기장시장 같은 스폿이 있어서, 당일치기 일정을 짜기도 좋아요.

기장에 있는 죽성드림세트장도 기장여행코스 2탄으로 소개할 예정이오니 기대해 주세요.

 

2. 첫인상, 녹음 속 청량한 공기 가득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광활한 대나무숲 풍경은 정말 놀라웠어요.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대나무가 빽빽하게 서 있는 모습이 압도적이고, 순간 거대한 자연의 품 안에 들어선 기분이 들더라고요.

나무들이 만들어 내는 짙은 그늘 덕분에 시원함이 느껴지고, 공기가 상쾌해지니 기분도 같이 상쾌해졌어요.

입장료를 결제하고 숲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금세 도시의 소음을 잊고 싶어지는 고요한 분위기였답니다.
이 느낌을 제대로 만끽하려면 아침 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려요.

 

3. 알아두면 좋은 실용 꿀팁

 

아홉산숲에서는 약간의 준비가 필요해요.

운영시간은 9:00에서 18:00이며,
입장료는 성인이 8,000원이고 청소년과 어린이는 5,000원이니 미리 준비하세요.
주차장비 포함 입장료입니다.

입구 근처 화장실은 매우 작으니 방문 전에 다른 곳에서 미리 다녀오는 게 좋아요.

숲길 대부분은 편하게 걸을 수 있지만, 흙길과 나무 데크가 섞여 있으니 미끄럽지 않은 운동화를 추천드려요. 또한 중간중간 설치된 쉼터가 많지 않으니 물을 꼭 챙기세요!

반려동물은 출입 금지니까 강아지를 데리고 오려던 계획은 취소해야 한답니다.

 

4. 숲 속, 숨겨진 포토존과 감동의 순간

걸으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바로 대나무들 사이로 들어오는 은은한 햇살이에요. 걷다가 중간에 나무 터널처럼 찍히는 사진 포인트가 많아서 무조건 멈춰서 사진을 찍게 되더라고요!

영화 <더 킹: 영원의 군주>와 드라마 <킹덤>이 바로 이런 뷰가 극강의 매력을 뽐냈던 장소라네요.

특히 중간쯤에서 만났던 전통 한옥 관미헌은 자연과의 조화가 너무 멋있어서 잠깐 멈춰 쉬고 싶어 졌어요. 이런 풍경 덕분에 핸드폰 카메라만으로도 예술 같은 사진들을 남길 수 있었답니다.

 

탑방로 입구 대나무 숲

 

탑방로 입구 대나무 숲 전경
관미헌 ㄱ자 한옥 정경
관미헌
관미헌 정원 베롱나무
구갑죽 마당
구갑죽 (대나무 마디가 거북이 등모양처럼 생겨서 붙혀진 이름이다.)
연못
연못 (모바일 전체화면으로 보세요.~^^)

 

연못 옆 정원

 

숲속 공연장
숲속 공연장

 

굿터 맹족숲
굿터 맹족숲

 
아홉산숲은 각종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답니다.
드라마 더킹 촬영지의 맹족죽숲의 당간지주
군도, 대호, 협녀, 칼의 기억등을 촬영한 곳으로
영화 속 배경이 되는 곳들이 많아 신기했고
포토스팟이 정말 많답니다.

서낭당 영화 촬영지

 
숲속을 거닐다보니 신비로운 곳이 있었는데
여긴 서낭당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예전부터 있었던 곳은 아니고,
영화 🎥 대호 촬영때
촬영을 위해 만든 곳이라고 하네요.

평지대밭(맹족죽숲)
만평대숲

 

 

 

편백숲
편백숲

 

금강송 군락
금강송 군락지
금강속 군락지의 작은 쉼터

5. 힐링과 동시에 느낀 아쉬운 점

아홉산숲은 정리된 산책길과 대나무숲이 정말 좋았지만, 약간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우선 입장료가 사유림 관리 비용 때문이라지만 조금 비싸게 느껴졌어요.

입장료 포함 음식이나 음료 같은 간단한 먹거리가 제공되면 더 좋을 텐데 그런 시설은 전혀 없어서 개인 준비가 필수였답니다.

그리고 숲의 매력은 정말 끝내줬지만, 화장실이나 안내 표지판이 부족해 아쉬움을 느끼는 순간도 있었어요. 조금 더 방문객을 위한 시설이 보완된다면 정말 완벽할 것 같았어요!

6. 숲에서 얻은 평온함과 또 방문하고 싶은 마음

결론적으로 부산 기장의 아홉산숲은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 속 한가운데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였어요. 탁 트인 대나무숲과 시원한 나무그늘 덕분에 더위가 잊힐 정도로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더라고요.
완벽히 매끄럽지는 않지만, 독특한 숲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어서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또 방문하고 싶어요.
아침 일찍 한적할 때 다시 가서 나만의 힐링 시간 가져보려고 계획 중이에요. 기장에 가신다면 꼭 들러보세요, 후회 없으실 거예요!


7. 아홉산숲 근처 한옥카페 '녹녹'

방문 결론

 

아홉산숲은 단순히 걷고 지나가는 숲 그 이상이에요.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고, 정말 영화 같은 대나무숲의 장관은 실제로 보면 더 좋답니다.
입장료가 약간 비쌌던 점을 제외하면 힐링하기 최고의 장소였어요.

언제든 스트레스 풀고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거예요!